[코나스넷]'9월 북한인권의 달, 선포식 개최' 인쇄하기
이름 NKnet
2012-09-04 13:27:19  |  조회 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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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포들의 인간다운 삶과 자유 보장은 역사의 소명”

“북한인권 문제에는 보수와 진보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 국민의 대통합이 중요하다.” “북한 동포들의 인간다운 삶과 자유를 찾기 위한 우리의 흔들림 없는 노력은 역사의 소명이다.”

북한의 인권문제를 국제적으로 공론화하고 국내에서는 북한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북한 인권의 달 선포식’이 개최 됐다.

북한인권의 달 행사 기획단(북한인권 관련 30여개 단체)은 매년 9월 유엔총회 개막과 대한민국 정기국회 개원을 맞이하여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하고 북한인권 국정과제 채택 및 북한인권 좌우대통합 실현을 위해 3일 오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2. 9 북한인권의 달, 선포식’을 가졌다.

북한인권 관련 단체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이자 인간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천부적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북한 동포들은 “장님, 벙어리, 귀머거리로 권력자와 특권층의 노예로 전락했다”며 북한 인권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하나가 열이 되고, 열이 백이 되어 온 국민과 전 세계가 북한인권 개선을 목 놓아 외칠 때 북한동포들의 자유와 인권 보장은 현실이 될 것”이라며 국회, 대선후보, 차기정부를 향해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통과 ▲북한 인권문제 국정과제로 채택 ▲북한인권을 위한 좌우대통합 실현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인권 개선에는 좌(左)와 우(右)가 있을 수 없다”며 “북한 동포들의 인간다운 삶과 자유를 찾기 위한 우리의 흔들림 없는 노력은 역사의 소명”이라고 적시했다.

유세희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유례없이 50년 만에 선진화, 민주화, 선진국 대열에 올라와 있지만 그러나 진정한 선진인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나라의 인권만이 아닌 북한 주민의 인권도 다루어야 한다”며 선진국으로서 행해야 할 책임과 자세를 제시했다.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북한의 강제수용소에는 자유를 박탈당한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북한의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의 정치적 협상과 공조를 강조하면서 북한인권법과 관련해 “방금 타오르다 꺼져버리는 촛불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피력했다.

김천식 통일부 차관은 축사에서 “인권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비록 진통이 있을지라도 민족의 존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통일 목표와 통일 과정도 인권을 지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앞으로 성냥불을 그어대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북한 체제의 변화는 역사의 섭리”라고 언급 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오늘에 오기까지 체제의 변화를 거치면서 딱딱한 껍질을 벗어왔지만 북한은 오히려 ‘선군체제·세습제’ 등으로 더욱 강한 껍질을 두르면서 인권문제에 있어 퇴화와 퇴행을 거듭해 오고 있다”며 “이는 곧 북한이 종말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라고 단정했다.

그러면서 북한 인권을 위해 “우리는 각성된 마음으로 광명의 새벽을 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천식 통일부차관,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유세희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이사장, 강금환 서울신학대학교 명예교수,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 및 북한인권 관련단체 대표, 대학생, 탈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스타일’ 퍼포먼스, 타악그룹 ‘뿌리패’의 축하공연, 북한인권을 빛낸 사람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북녘에 보내는 편지 낭독, 북한인권의 달 선언문 낭독, 홍보대사 위촉 및 축하공연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다음은 북한인권의 달 선언문 전문임.(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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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의 달 선언문

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이자 인간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천부적 권리이다. 이념과 국경, 인종, 성별을 초월한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다.. 인권의 보장은 북녘 동포들에게도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북한 동포들은 입이 있어도 말할 자유가 없고, 귀가 있어도 그 흔한 소식조차 들을 수 없다. 장님이요, 벙어리요, 귀머거리로 권력자와 특권층의 노예로 전락했다.

여전히 수만 명의 탈북자들이 강제송환의 공포속에서 타국 땅을 헤매이고 있다. 제대로 된 법적 보호도 없이 공개 처형이 비일비재하고, 말반동이라는 허울을 뒤집어 씌워 정치범수용소로 끌고 간다.. 심지어 가족까지 아버지의 죄를 물어 연좌제로 처벌하는 봉건적인 만행을 서슴치 않고 있다. 정치결사, 언론출판, 종교사상의 자유는 고사하고 스스로 먹고살 권리, 이동의 자유조차도 보장되지 않고 있다. 배고픔을 스스로가 해결할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있지 않는가? 이에 우리는 북한 동포들의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되찾고자 이 자리에 섰다.

매년 9월. 유엔총회 개막과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우리는 안일함과 체념의 굴레를 던지고 북한인간개선을 위한 ‘북한인권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북한인권의 달’행사는 북한인권단체들의 하나 된 모습과 대국민 참여를 통한 국민운동으로서 대전ㄴ환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하나가 열이 되고, 열이 백이 되어 온 국민과 전 세계가 북한인권 개선을 목 놓아 외칠 때 북한동포들의 자유와 인권 보장은 현실이 될 것이다. 북한동포들의 고통과 비참함을 온 몸으로 받아 앉고 자유와 인간다운 삶에 대한 열망과 절박함을 가슴에 새기며 포기하지 않고 물러섬 없이 정진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북한인권의 달’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이유이며 사명이다.

9월, 북한인권의 달 행사를 개최하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국회는 북한 인권법을 조속히 통과시켜라. 북한인권법은 7년째 국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계류 중에 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의 북한인권법 제정은 인권 개선의 첫 시작이자, 희망의 메시지다. 우리는 19대 정기국회에서 여·야간에 북한인권법안을 논의 할 수 있는 협의기구와 본회의 상정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

하나, 대선 후보들과 차기 정부는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정과제로 채택하라. 북한 인권문제 해결 없이는 북한의 개혁 개방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도 있을 수 없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북한인권 문제를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약속하고, 차기 정부에서는 북한인권문제가 포함된 제대로 된 대북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하나, 북한인권을 위한 좌우대통합을 실현하자. 북한 인권개선에는 좌와 우가 있을 수 없다. 인권에서 이념적 논쟁은 무의미하다. 북한인권은 좌와 우, 진보와 보수 그 누구의 전유물이 아니다. 신뢰와 믿음,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좌와 우, 진보와 보수가 만나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대통합의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좌·우 대통합 토론회’를 제안한다.

인류의 역사는 인간의 권리와 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대장정의 시간이었다. 북한 동포들의 인간다운 삶과 자유를 찾기 위한 우리의 흔들림 없는 노력은 역사의 소명이다.

‘북한인권의 달’ 행사가 북한 동포들의 인권과 자유를 향한 새로운 서막을 여는 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2012년 9월 3일

북한인권의 달 참여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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