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북한은 2.13 합의 사항을 먼저 이행하라! 인쇄하기
이름 NKnet
2007-05-25 17:37:37  |  조회 19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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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북한은 2.13 합의 사항을 먼저 이행하라!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가 24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남 협력사업을 핵문제와 연관시키고 누구의 개혁 개방까지 들먹이면서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려 하는 것은 우리와 민족의 통일 지향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고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민화협의 주장은 한국 정부가 이달 말로 예정됐던 대북 쌀 차관 북송을 ‘2.13합의’ 이행에 진전이 있을 때까지 미루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려는 것에 반발한, 사전 엄포성 행동인 것으로 보인다.

북측이 ‘2.13합의’를 계속해서 이행하지 않고 있는 조건에서 남북 협력이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만무하다. 북한이 한 손에는 핵무기를 들고 다른 한 쪽에서는 평화와 화해의 남북협력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기만의 극치이다.

북측은 한국 정부에 대한 엄포성 발언으로 대북 쌀 차관 북송 유보 조치에 대해 비난하기에 앞서 ‘2.13합의’ 사항을 이행하는 것이 순서임을 알기 바란다.

남북 경협에 북측의 ‘2.13 합의’ 이행 여부에 따라 대처하려는 한국 정부의 방침은 올바른 행동이다. 한국 정부는 북측의 발언에 대해 원칙으로만 대하면 된다.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북측의 발언에 양보를 하게 된다면 원칙과 소신을 져버린 처사이며, 향후 모든 남북 관계에서 북측에 이용만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7년 5월 25일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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