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김영환 ‘다시 강철로 살아’ 출판기념회 개최 인쇄하기
이름 NKnet
2015-12-19 13:39:14  |  조회 102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강철 김영환 ‘다시 강철로 살아’ 출판기념회

- 중국에서 활동한 북한민주화운동 첫 공개 -

 



▲ 김영환 연구위원
2012년 중국에서 북한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중국 공안에 강제 구금돼 114일 만에 풀려났던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지난 12월 1일(화)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중국에서 비밀리에 추진했던 북한민주화운동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도서 ‘다시 강철로 살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도서 ‘다시 강철로 살아’에는 김영환 연구위원이 80~90년대 북한의 주체사상을 이념으로 하는 학생 운동 조직을 이끄는 과정부터 중국에서 북한의 민주화를 위한 활동들이 담겨져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에 따르면 당시 중국에서 북한민주화운동가들은 가족까지 포함해 20~30여명 정도였고, 보안을 위해 서로 아는 척도 하지 않은 채 민주화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 13년간 활동하면서 군인, 대학생, 교사, 무역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북한 주민을 만났다고도 전하면서 이들에게 북한사회의 진실과 민주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민주화운동가로 양성했다고도 말했다. 이렇게 양성된 운동가들은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북한 내부에 선전물(CD, USB, 전단지 등)을 배포하거나 민주화운동가를 양성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 저자 김영환과의 토크(남정욱 교수, 김영환 연구위원)

그러나 2012년 3월 29일 김 위원과 3명(유재길, 강신삼, 이상용)의 북한민주화운동가들이 중국 국가안전부에 체포돼 114일간 강제 구금된 후 추방되면서 13여 년간 그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북한의 인권 개선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면 한 활동이 사실상 중단되기도 하였다. 또한 책에는 114일 동안 강제 구금되는 동안 잠 안재우기, 구타, 전기고문 등의 인권침해를 당한 사실도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죽을 수 있는 전기 고문에 살이 타는 냄새가 날 정도였다”면서 “특히 6박 7일 간의 잠 안 재우기로 기력이 완전 상실되고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고문이 계속되었지만 북한민주화에 대한 나의 의지는 꺾을 수 없었다”다고 강조하기도 하였다.

 



▲ 중국에서 김영환 위원과 함께 강제 구금된 북한민주화운동가 4인(왼쪽부터 이상용, 유재길, 김영환, 강신삼)

김 위원은 1980년대 대학가 운동권 사이에서 필명 ‘강철’로 잘 알려진 인물이며 당시 최대 지하혁명조직인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을 결성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사회주의 국가가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그의 신념도 조끔씩 변하기 시작했다. 김 위원은 “동구사회주의 국가가 붕괴되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24시간 중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간을 사회주의에 대해 고뇌하는데 섰다”면서 “국유제와 계획경제 기존에 마르크스 계급이론을 모두 벌이고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느꼈고 이때 주체사상을 통해 새로운 이념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1991년 북한이 보내온 잠수정을 타고 밀입국해 김일성을 두 차례 면담을 했으나 본인이 창시한 것으로 알려진 주체철학에 대해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조차 모르고 있는 모습에 실망하면서 북한이야 말로 사상의 자유가 가장 없는 국가인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한 김 위원은 결정적으로 1990년대 발생한 고난의 행군 시기 대규모 아사자 발생과 정치범수용소, 공개처형과 같은 심각한 인권유린 사실을 알고 난 후 전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내가 10여 년간 스스로 운동가, 혁명가라고 자처하면 살아왔는데 이런 북한의 참혹한 인권유린 실체를 안 후에도 못 본 척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향 이유를 밝히기도 하였다.

 



▲ 출판기념회 단체사진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북한인권활동가뿐만 아니라 정치권 인사와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출판기념회에 참가자 모습

 



▲ 출판기념회 침가자 모습 Ⅱ 

 



▲ 다시 강철로 살아 정가 15,000원

   
18 북한인권국제영화제 독일 베를린 해외상영회 개최  NKnet 15-12-19 10136
17 [북한현안 세미나]2015년 김정은 시대의 핵심 이슈 분석-북한인권법, 테..  NKnet 15-12-19 9264
16 강철 김영환 ‘다시 강철로 살아’ 출판기념회 개최  NKnet 15-12-19 10217
15 청년대학생들과 함께 평택 2함대 안보견학 진행  NKnet 15-11-13 10766
14 제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상영회 - 6개국 19편의 북한인권 및 통일 관련..  NKnet 15-11-13 12674
13 제5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개막 상영작 <설지 Sunshine> 상영  NKnet 15-11-13 9360
12 2015북한인권 및 통일 캠페인 개최  NKnet 15-09-19 8573
11 [북한인권국제영화제]북한인권영화전국순회상영회 원주, 대구, 부산에서..  NKnet 15-09-19 8572
10 [남북대학생통일대토론회]남북 대학생이 함께 통일을 논하는 '남북대학생..  NKnet 15-08-17 8826
9 [2015통일리더캠프]전국 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2015통일리더캠프’..  NKnet 15-08-17 8849
8 [2015통일서포터즈]북한인권 개선과 통일인식 확산 위해 전국순회통일캠..  NKnet 15-08-17 8919
7 [북한인권국제영화제]제작지원작 ‘간도경찰’, ‘인민공화국 소년’ 진..  NKnet 15-08-17 8731
6 [북한인권국제영화제]북한인권영화전국순회상영회 청주, 대전, 광주, 서..  NKnet 15-08-17 8789
5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북한인권 영화 전국순회 상영회 추진  NKnet 15-07-10 10658
4 김정은 정권의 공포정치와 북한인권 주제로 북한인권 현안세미나 개최  NKnet 15-07-10 8648
3 2015통일서포터즈 출범식을 시작으로 서포터즈 활동 돌입  NKnet 15-07-10 9847
2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제작지원작 ‘간도경찰’, ‘인민공화국 소년’ 계약..  NKnet 15-07-10 11568
1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 유럽의회에서 열린 북한인권국제회..  NKnet 15-07-07 1193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