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학생통일대토론회]남북 대학생이 함께 통일을 논하는 '남북대학생통일대토론회’ 개최 인쇄하기
이름 NKnet
2015-08-17 18:46:32  |  조회 8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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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지난 8월 7일(금) 서울 페럼타워에서 ‘남북대학생통일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는 남북청년대학생들이 통일을 준비하는 현 시점에 통일시대 주역으로 살아가야 할 세대로서 고민해 보기 위해 기획한 자리이다. 이 자리에는 김필주(한국외국어대학교, 탈북자), 정광성(서강대학교, 탈북자), 황선영(동국대학교), 허정(동국대학교) 학생이 참여해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 남북대학생통일대토론회 모습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과정’의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한 김필주 학우는 어릴 때 북한에서 살던 경험과 탈북해 남한으로 오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북한에서 꽃제비 생활을 하는 동안 그는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바로 옆에서 죽은 여자아이와 시장 한 복판에서 공개처형을 본 장면을 담담하게 말하기도 했다.  그는 탈북해 중국에서 숨어 지내는 동안 자전거를 탄 행인이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한 행인 앞으로 끼어들어 애완견이 놀랬다는 이유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한편으로 부러우면서 탈북자인 나는 보호해 줄 국가는 없고 오히려 잡아서 죽이려는 국가만 존재하는 현실과 대비되면서 매우 분노했다고 증언했다. 또는 그는 우리들을 탈북자, 이탈주민, 새터민 등으로 지칭하는 부분도 지적하면서 남한에서는 부산출신, 광주출신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우리를 황해도 출신이나 함경도 출신 등과 같이 지역으로 불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탈북 청년으로서 남한 정착과정’ 주제로 발제를 한 정광성 학우는 현재 남한에 온 탈북청소년(청년) 10명 중 5~6명은 자신을 북한출신이라고 밝히지 않은 채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만큼 탈북 청소년들이 남한 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부분을 지적했다. 또한 탈북 청소년이 학교에서 부적응 원인으로 남북한의 교육내용의 차이로 인한 학력부진과 언어차이, 친구관계형성, 취학연령 차이, 자존감 부족과 남한학생의 부정적인 인식과 차별 등을 꼽았다. 한반도 통일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남북 청년들이 교류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 청년들과도 통일에 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리가 느끼는 분단과 북한에 대한 인식’ 주제로 발표한 황선영 학우는 우리 청년 세대들의 이중성을 비판했다. 그는 청년들이 대북정책이나 남북 정상회담 등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반면 최근 북한 실상을 고발한 박연미씨의 연설이나 북한인권을 촉구하는 오준 유엔대사 발언 동영상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인권 탄압이 심각하다는 인식이 90%에 육박하면서 북한인권법을 반대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는 청년세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에 대해 이를 북한 전체의 모습이라고 일반화하기 보다는 기득권층과 일반 주민을 구분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북청년들이 만들어가는 통일 준비’ 주제로 마지막 발제에 나선 허정 학우는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북한과 탈북자에 대한 무의식적인 차별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원인으로 6.25전쟁,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과 같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적개심과 탈북자나 이탈주민과 같은 표현으로 한국인과 다른 존재로 인식하는 부분 등이 우리가 가지고 무의식적인 차별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통일을 만들어가 가기 위해서는 한민족, 경제성장, 평화 등의 무작위적인 당위성만을 주장하는 통일 구호보다는 통일을 남녀노소, 세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근거와 논리를 찾아 국민들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통일공감페스트벌 공연 모습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같은 오후 6시부터 마로니에 공원에서 서울 시민들에게 올바른 북한인권 및 통일 인식을 확산을 위해 ‘2015통일공감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고려대 댄스동아리 공연, 미국인 인디록 그룹 Nice Legs의 공연, 토크콘서트, 퓨전재즈그룹인 윤덕현콸텟 공연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에는 레이보우 합창단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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