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뉴스
北노동당, '이명박 사망' 헛소문 조직적 유포 인쇄하기
이름 NKnet
2012-03-29 11:54:00  |  조회 35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북한 내부에서 퍼지던 '이명박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소문은 노동당 선전선동부에서 조직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강도 내부 소식통은 28일 데일리NK와 통화에서 "지난 9일, 16일, 23일 세 차례에 걸쳐 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정치강연에서 '장군님 존엄을 모독한 리명박이 죽음을 당했다'는 혜산시당(黨) 선전일꾼의 연설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양강도 내 화평군, 삼지연군, 김형직군에서도 이 같은 내용의 강연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선전일꾼은 이 대통령의 사망원인이나 사망날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채 최근 남한 군부대에서 김정일·김정은의 사진에 구호를 붙였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최고 존엄을 모독하면 죽음 밖에 없다, 역도 리명박은 결국 급사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1일 '소문 그대로 죽어 마땅한 역적'이라는 기사를 통해 북한 내부에 '이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신문은 "분노에 치떠는 누군가의 입에서 나왔을 리명박 놈이 뒈졌다는 소리가 한입두입 건너 어느덧 사실처럼 되었다"며 "소문이 얼마나 통쾌하고도 가슴 후련 했으면 삽시에 평양은 물론 평양남도와 평안북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 등 전국각지에로 짜하게 퍼져갔겠는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역적놈' '미꾸라지' '민족의 원수' 등의 원색적 표현으로 비난했다.

 

북한이 노동당 선전선동부를 앞세워 이 같은 허위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은 김 씨 일가에 대한 권위 유지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북한 주민들은 간부들이 없는 자리에서 김정은에 대해 '어린 것' '젊은 놈' 등으로 지칭하며 "아버지(김정일) 때보다 더 기승이다" "새 사람이 등장해 괜찮아지겠나 했는데 경제사정이 더 나쁘다"는 등의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데일리NK

   
157 北인권·탈북자 문제 해결 위해 여의도로 간다!  NKnet 12-04-10 4253
156 “북송된 탈북여성 고문·성폭행 피할 수 없어”  NKnet 12-04-10 5709
155 [전문가좌담]“생계형 탈북에서 체제불만형 탈북 증가”  NKnet 12-04-09 4344
154 김정일 유훈, 김정은 지시도 양강도에선 '먹통'  NKnet 12-04-09 4387
153 "김정은 女동생 여정 당대표자로 비공식 선출"  NKnet 12-04-09 4011
152 北희천발전소 개소식…"실제 전기 공급은 글쎄?"  NKnet 12-04-09 4490
151 종북 혁명가들에 대한 슬픈 기록 '진보의 그늘'  NKnet 12-04-05 6086
150 北, 협동농장 농장원에 농사비용까지 떠넘겨  NKnet 12-04-05 3379
149 北노동당, '이명박 사망' 헛소문 조직적 유포  NKnet 12-03-29 3525
148 "새 사람(김정은) 등장해 괜찮겠다 했는데…"  NKnet 12-03-23 3784
147 [통일을 여는 사람들]황인철 KAL기 납치피해자 가족회 대표  NKnet 12-03-21 4952
146 [기획연재] 종북주의 해부하기(3) - “美제국주의 타도하고 식민지 조국을 해..  NKnet 12-03-21 5109
145 "광명성 3호는 김정은 동지의 고귀한 창조물"  NKnet 12-03-21 4385
144 "여맹號 땅크를 또 만드나?"…北주민 '부글부글'  NKnet 12-03-21 4217
143 [REVIEW] 『포스트 김정일』  NKnet 12-03-20 4603
142 [기획연재] 종북주의 해부하기-나는 주사파였다(2)  NKnet 12-03-20 4148
141 北시장 외화 통제 풀려…물가 완만한 상승세  NKnet 12-03-20 4352
140 [종북주의 해부하기] 나는 주사파였다(1)  NKnet 12-03-19 4319
139 “한국도 핵테러 가능성…핵안보 보장돼야 평화 누려”  NKnet 12-03-19 3884
138 [ZOOM 人] 피터 벡 아시아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NKnet 12-03-19 4326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