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국제회의 개최

북한의 인권 실태를 지적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북한인권국제회의'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데이비드 호크 전 국제사면위원회 미국 지부장 등 국내외 인권 관련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거듭 지적하고, 국제적인 연대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정부 보조금 3500만원이 처음으로 지원됐으며 또, 홍양호 통일부 차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북한인권국제회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서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국내외 민간단체들 주도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치] 신강문 기자
입력시간 : 2009.09.25 (06:14) / 수정시간 : 2009.09.25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