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북핵해결이 북 인권개선의 길"

2009년 09월 25일 14:41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북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차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 북한인권 국제회의' 축사에서 "핵 문제로 인한 국제사회로부터의 제재와 고립, 만성적 경제난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지 않고서는 북한의 인권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차관은 이어 "북한은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고 핵을 완전히 폐기해서 국제사회와 새로운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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