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지면보기 전체뉴스 Only세계 세계파이낸스 스포츠월드 LOCAL세계 이코노미세계 사보세계 정치경제사회문화연예스포츠레이싱브랜드 동영상한국 속의 한국인 건강쇼핑 ㅣ 블로그 ㅣ 라이프업
"로또당첨금400억?" 소문일파만파 로또광풍, 다음엔 50억 당첨금? 북한 인권 다룬 첫 번째 영화제 개막<세계닷컴>입력 2011.10.31 (월) 13:51
글자 20111031002458



‘북한인권국제영화제 2011 서울’ 오는 11월10~11일

폐쇄된 북한 사회와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를 다룬 첫 번째 영화제가 개최된다.

‘북한인권국제영화제(NKFF) 2011 서울’이 오는 11월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열린다.

NKFF는 대중에 친근한 매체인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영상물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영화제.

올해는 ‘북한인권 영상 제작지원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2편의 단편영화와 1편의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작들을 비롯해, ‘량강도 아이들’(2011) ‘겨울나비(2011)’ ‘두만강(2011)’ ‘크로싱(2008)’ ‘김정일리아(2009)’ 등 북한 소재 영화 5편이 초청됐다.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NKFF 기자회견에는 집행위원장인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를 비롯해 이장호(영화감독), 유세희(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이사장), 오현주(한국여성문화예술인총연합 회장) 등 조직위원장들이 참석해 영화제에 대한 전반사항을 알렸다.

함경남도 북청이 고향이라고 밝힌 이장호 조직위원장은 “과거에는 영화감독이 북한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조차 위험한 일이었다”며 운을 뗀 뒤, “영화제 자체보다는 북한 주민이나 탈북자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들의 실상을 널리 알리는 데 의미가 크다. 올해로 1회를 맞이하면서 보완해야 할 점 등을 충분히 실감한 후에 2회부터는 적극적으로 행사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KFF는 (사)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한다. 전작 무료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