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북한 지도부 내부에 균열이 생기면서 체제 불안이 닥칠 수 있으며, 경험이 적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대처 능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김정은 정권의 공포정치와 북한인권' 세미나에서 '집권 4년차 김정은 정권의 숙청과정과 정권 위기'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조 수석연구위원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군부 인사의 계급 강등과 복권을 반복하고 핵심 고위 직책 인사를 빈번히 교체하는 것은 권력 기반의 불안정성을 드러내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도 장성택, 현영철 숙청처럼 '유혈 숙청'을 중심으로 하는 공안 정치를 지속할 개연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