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속적인 논평 발표해
NKnet은 북한의 일방적인 4차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일방연기에 대한 논평을 10월 12일자로 발표하였다. 인도적
차원의 교류마저 제 맘대로 거부하는 북한 정권의 행태를 보며 그들이 말하는 화해와 협력의 저의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으며, 이산의 아픔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한을 풀 수 있는 정상적인 국가의 모습으로 하루속히
북쪽이 변하기를 바랄 뿐이다.
또한 NKnet은 미국내에 '북한인권위원회' 설립 소식을 접하고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논평을 10월 29일자로
발표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가 가장 참혹한 처지에 놓여 있는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더욱 강력한 국제 연대가
필요할 때다.
2. 백두한라회와 단합행사 가져
사상 최초로 남북한 청년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서, 사상과 정견, 신앙과 지역을 달라도 분단의 벽을 허무는 통일 1세대
임을 선포하며 만든 '백두한라회'와 NKnet은 지난 10월 21일 체육대회 겸 단합행사를 한강둔치와 주변의 초등학교에서
가졌다. 50여명의 참여 하에 가진 이 행사를 통해 몸을 맞대며 깊은 교류를 나누었다. 이런 만남이 더욱 발전하여
이후 북한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든든한 형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
3. 2001년 제4회 정기 이사회 열려
올해의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10월 11일에 개최하였다. 이번 이사회는 당면 정세와 북한 민주화 운동의 방향에 대한
토론을 전개하였으며, 12월까지의 사업 검토와 논의를 전개하였다. 또한 더불어 내년 초 정기총회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조직 발전 전망에 대해 논의도 함께 전개하였다.
4. 기타
- 북한학과 학생회 연합에서 주최하는 '2001년도 북한 문화 대축제'가 지난 10월 11-13일 서울역과 명지대학교에서
열렸는데, NKnet은 관련 NGO 단체로 참가하여 홍보 및 교류를 진행하였다.
- 지난 1998년 전 세계에 북한의 참상을 알려 충격을 안겨다준 탈북인 안철씨가 용기있고 정의로운 카메라멘에게
수상하는 '로리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NKnet는 지난 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안철씨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는
기자회견 및 기자간담회를 일본의 NGO인 'RENK'와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