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한기홍 대표와 김윤태 사무국장이 본 단체와 연관을 맺고있는 유관단체들을 순회방문하고 있다. 3월에는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의(이사장 이미일), 북한민주화에 뜻을 같이 하는 대구지역 회원들, 피납·탈북·인권시민연대(대표 이서)를 방문하여 앞으로의 연대활동의 방향과 내용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열린사회시민연합, 탈북자동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관련단체와의 연대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 3월 13일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에서 진행한 '정부의 무성의한 6·25납북인사 정책에 대한 전환을 촉구하는 집회'(세종문화회관 분수대 광장)에 본 단체 상근자들이 참여하여 납북자 단체와의 실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였다.

「2002 국제북한인권박람회」준비중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국내 인권 및 민주화운동단체들이 모여 '2002 국제북한인권박람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8월 중 1박 2일의 일정으로 예정되어 있는 본 행사의 주요 내용은 △ 국내외의 주요활동인사들을 초청하여 북한 인권과 민주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북한인권 국제세미나' △ 북한인권과 민주화에 관여하고 있는 관련단체들이 홍보부스를 제공받아 단체의 사업내용을 홍보할 수 있는 '북한인권박람회' △ 판문점에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북한인권문제 해결과 민주화를 촉구하는 '북한인권개선촉구 자전거대행진' △ 문화공연과 거리대행진을 통해 북한인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북한인권개선촉구 국민대행진' 등이다.

사무국 업무 보고

사무국에서는 사무실 운영을 안정화시키고, 긴급한 현안업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 상근자 당직 업무제를 도입하여 3월 한달 동안 안정적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최근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상근자들의 활동을 보완하는 여러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또 사무국내 업무보고를 체계화하기 위해 ‘정기보고시스템’을 도입하여 업무의 효율화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Keys 일본어판 발행을 준비하기 위해 관련 글 번역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외 주요관련 인사들을 상대로 한 E-mail 전송사업을 진행하여 국내에서 여론화되고 있는 북한관련 문제들에 대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Keys 영문판 겨울호 발행

영문판 2002년 겨울호(통권 7호)를 발간하여 해외 인권단체, 언론인, 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