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 이전개소식 진행

지난 10월 17일 본 단체는 종로구 내자동에 있던 사무실을 종로구 체부동으로 이전하였습니다. 10월 29일에는 사무실 이전을 기념하여 저희 단체를 아끼고 지원해 주시던 내외빈을 모시고 이전개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이전개소식은 50명이 넘는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20여개 관계단체 활동가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해 주셨습니다. 본 단체 한기홍 대표는 대회사에서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내자동 시대를 마감하고 더욱 비약발전하기 위해 체부동 시대를 열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각오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국제 북한인권단체 및 언론과의 교류사업

일본의 닛폰 TV와 국제사면위원회 (Amnesty International), 일본의 아사히 신문, 스웨덴 라디오 방송국,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 지 등의 기자 및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에서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에 대한 소개와 활동내역, 최근의 현안문제였던 일본인 납치 문제, 북한의 핵 개발 문제, 남한의 대통령 선거 등에 관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 문제에 새롭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 상근자 수련회 개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상근자 수련회가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상근자 수련회는 2002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와 2003년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준비하는 자리였습니다. 더불어 2003년도 상근자들의 역할 분담과 새로운 상근자 충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참석한 상근자들은 내년에도 북한민주화를 위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 일상업무 진행

11월호 국문판 Keys와 10호 영문판 Keys를 발간하였습니다. 11월호 국문판 Keys는 '북한 200문답집' 형식으로 발간되어 독자들에게 북한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북한 200문답집'에 대한 반응이 좋아 추가 배포를 요청하는 개인 및 기관이 많았으며 신문,잡지를 통해 내용이 인용되기도 했습니다. 영문판 Keys 번역자가 새롭게 바뀌었으며, 연말을 맞아 도움을 주신 회원과 관계 단체에 연하장을 발송하는 등 일상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