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2호를 발간하며
24호 (2002년 4-5월호)

지금까지 Keys를 발간하면서 권두에는 늘 ‘편집자의 편지’라는 코너를 넣어두었습니다. ‘편집자의 편지’는 창간호부터 4호까지는 초대 편집장 이었던 김미영씨, 5호부터 9호까지는 편집장 직무대행을 한 이숭규씨, 10호부터 지금까지는 2대 편집장 곽대중씨가 집필해왔습니다.

‘편집자의 편지’는 책의 맨 앞에 놓여있는데다, ‘편지’처럼 가벼운 문체로 쓰여 있어 많은 분들이 꼭 읽어보는 면이었습니다. 특히 35호에 실린 ‘조명록 투항하라’는, 이 글 때문에 2쇄를 발행하기도 했고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사무실을 친히 방문하시어 몇 부를 더 구입해 간 분들도 계셨습니다.

40여 편에 달하는 ‘편집자의 편지’ 가운데 독자들에게 호평 받았던 몇 개의 편지를 엮어 ‘Keys 정리1호’로 내어놓습니다. 여기에 실린 글 이외에도 물론 모든 글들이 주옥과 같지만 편집실에서 임의로 골라보았습니다. 이제 Key를 통해 ‘편집자의 편지’를 읽을 수는 없지만 북한전문 인터넷 신문 ‘The Daily NK’(dailynk.com)을 통해 지난 ‘편집자의 편지’를 다시 볼 수 있고, 훨씬 능력 있고 경험 많은 필진들이 집필하는 칼럼과 논평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The Daily NK’(dailynk.com)에서 만납시다.